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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으로 가족 나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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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족지킴이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3-10-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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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의 토요일, 이용자 가족분들과 함께 가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치고 맑게 개었습니다. 

하지만 단풍철이라 가평가는데 2시간이 걸렸네요 ㅜ.ㅡ

가느라 힘들었지만 점심 든든이 먹고 이것저것하며 재미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방문한 마을은 잣향기 푸른마을입니다. 마을 이름답게 잣으로 재미있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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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잣송이 한송이씩 받아 나무망치로 열심히 두들겨서 잣을 빼내었습니다.  

누나 생각하면서 하니까 잘 된다는 친구;;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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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친구인데 야무지게 망치들고 작업합니다. 마을 어르신이 살짝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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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도 까고 향주머니도 만들었습니다. 주머니에 솔잎이랑 편백나무조각도 넣을 수 있어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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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사포질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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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측에서 준비해주셔서 버닝작업도 해보았습니다. 작가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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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기름칠~  


열심히 체험하고 나니 출출해지는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잣두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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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둠당 마을어르신들이 한 명씩 참여하셔서 두부만드는 법을 알려주시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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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두부를 보니 핸드폰으로 한 장 남겨야겠지요. 이렇게 두부가 완성되다니 무척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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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든 따끈한 잣두부는 그냥 먹어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워서 입안이 데일 수도 있으니 식혀서 드셔야합니다.   


이번 나들이에는 평소 센터이용을 하지 못한 분들도 같이 참여해주셔서 함께 인사도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보호자, 장애자녀, 비장애자녀들도 함께 도와가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참여한 보호자들은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한 어머님은 '일상을 살다 보면 쉬는 날도 여력이 없어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저까지도 신경 쓸 일 하나없이 누릴수 있도록 좋은 추억 안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주셨습니다. 주말에도 저, 선생님, 센터장님까지 함께 근무했는데 저희에게도 보람된 하루를 만들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