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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주간 오후 시간대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했었는데요, 

6월에는 오전 시간대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성교육강의를 듣고 싶지만 시간때문에 듣지 못하는 보호자분들을 위해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진행해보았는데

4월, 6월, 교육 모두 참여하신 보호자들도 계셨습니다. 그만큼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성교육은 늘 고민되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6월에 진행된 성교육은 사회복지사, 사회복지학과 교수, 발달장애자녀 보호자이신 전세원 소장님을 모시고 

성에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취업, 자립까지 발달장애자녀의 삶에 대해 두루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발달장애인들과 만난 다양한 사례, 실제 양육 경험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열정가득히 중요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셨습니다.   

양육시 도움이 될 만한 도서들도 추천해주셨구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들과 잘 정착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강조해주셨습니다. 

자립한 발달장애인들에게 가까이 있는 이웃들이 사고의 방패막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는 사례도 전달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날, 한 시간은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장애자녀를 키우면서 가졌던 고민, 어려운 점,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 분들에게 힘과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