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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미술선생님께서 멋진 작품을 준비해오셨습니다.

도화지를 연결하여 붙인 큰 종이 위에 미리 밑그림을 그려오셨는데요, 

6장의 그림 중 참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연필로 스케치한 선을 검정색 펜으로 따라 그린 후 매직, 색연필, 오일파스텔 등으로 빈 공간을 채워 나갔습니다. 

미술선생님은 참여자들의 색연필을 칼로 열심히 깎아주셨어요. 연필도 예쁘게 잘 깎아주십니다! 

색연필로 칠하면서 나는 사각거리는 소리와 하얀 공간이 색으로 채워지는 과정을 참여자들은 무척 좋아했습니다. 

협동화이니 단체사진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가장자리 연결부위를 바탕색으로 덮어버려서 다시 그림들을 연결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무척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친구들도 '우와' 신기해했고요. 

각자의 작업을 함께 모아놓으면 큰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 힐링미술수업을 통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