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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이 되기도 전에 미리미리 센터로 오는 친구들, 오늘은 10분 일찍 수업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미술선생님은 먼저, 3가지 도안의 에코백을 친구들에게 소개해주셨습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동물원 그림이 있는 에코백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채색해보았습니다. 

도안 하나하나 어떤 색으로 칠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꼼꼼하게 완성해보았습니다.

패브릭펜과 매직펜을 사용하여 원작과 다른 새로운 매력의 에코백이 완성되었습니다. 

동물원 가방을 선택한 친구는 코끼리를 그릴 회색이 없어 코끼리를 마지막에 칠했습니다. 결국에는 파란 코끼리를 완성했습니다.

엄마에게 선물하겠다는 친구도 있었고 진지하게 혹은 즐겁게 작품 하나씩 완성했습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각자 완성한 뒤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여름가방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비치백에 바다풍경을 그려보았습니다. 

미술선생님은 빨리 완성한 친구에게도 늦게 완성한 친구에게도 친절하게 작업하는 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함께하고 있지만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작업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미술시간을 지켜보는 과정이

참 즐겁습니다. 

아직 완성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다음 시간에 와서 마무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가방에 달 수 있는 귀여운 키링을 만들어 가방에 달기로 했는데요,

또 어떤 멋진 결과물들이 나오게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