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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는 토요일마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도예교실을 진행했었는데요, 

오늘은 12회,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먼저 선생님이 준비한 종이포스터를 예쁘게 장식해보았습니다. 

벽에 붙인 포스터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색연필로 칠해보고 꾸며보기도 하고 내 도자기는 어떤 도자기인지 적어보기도 하고요.

우리 친구는 예쁜 도자기라고 적었네요! 유튜브를 하고 있는 친구라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 달라고 요청했네요!

짤막하게 그동안 강의해주신 선생님께 메세지도 적어보았습니다. 

11회기 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을 올려놓고 전시도 하고 예쁘게 단체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첫 날 만들었던 물고기 수저받침대는 중간에 완성하여 나누어드렸고 

그동안 만들었던 고양이 접시, 얼굴접시, 꽃받침대, 옹기화분, 나뭇잎 접시, 눈사람 접시 등 다양한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예쁘고 개성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참여자 총 6명 중 전회기 다 참석한 친구가 딱 1명 있었는데 이 친구는 그동안 만든 작품 10개 모두 소중하게 포장하여 가져갔습니다. 

강의해주신 선생님께서도 참여자분들이 다들 작업능력도 좋고 손도 빨라서 다양하게 해 보았는데

다 좋은 작품들이 나왔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한 친구가 만들었던 얼굴접시입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만든 이와 비슷한 표정이네요~

12회기동안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재밌는 순간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