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소중한 우리가족의 주인공은 바로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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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공연하는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내가 주인공이 되어 각각 즉흥극을 만들고 연습했는데요.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자신의 얘기를 잘 하지 못했더 애들이
이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얘기를 꺼내 놓습니다.
오늘은 부모님을 초청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텐데요.
어떤 공연이 될지 궁금하네요.
공연 전 대본을 숙지하고 리허설을 해봅니다.
오프닝으로 가면을 쓴 나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평상시 보여지는 모습이죠.
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아이들, 무대 중간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멋진 애드립으로 상황을 이어가며 연기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엔딩 장면으로 가면 속을 보여주면서 원래 나는 어떤 사람인지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극을 마쳤습니다.
곧 이어 부모님들의 소감을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감동받고, 그동안 잘 해주지 못한 것들이 생각나서 우느라 말을 잇지 못하셨습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시작하게 된 이번 "소우주" 프로그램으로
이제는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잘 표현하는 우리 친구들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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