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간 멘토링,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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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장애가정 아이의 공부 좀 도와주면 좋겠다는 주민센터의 연락을 통해 한 가정을 소개받았고
이후 센터에서는 작년 2월부터 멘토링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상담을 공부하고 있다던 문** 선생님과 장** 아동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1년이 넘은 기간동안 아동은 고학년이 되었고, 멘토선생님은 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그 사이 숙제할 시간이 없다며 빈손으로 오던 멘티친구는 어느새 공부를 더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가 되었고,
멘토링을 하는 상담실에서 웃음소리와 영어듣기소리가 늘 들렸구요.
지난주 멘토선생님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1년 6개월 간 진행하던 멘토링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멘티 보호자도 멘토덕분에 자녀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하셨고, 멘티도 눈물이 날 뻔 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해주었습니다.
저 역시 멘토링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왔었지만 이렇게 열심히, 성실히 하는 멘토쌤은 처음이어서 너무나 고마웠는데
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봉사자님, 건강하시고 다른 방법으로라도 센터와 좋은 인연 지속되길 바래봅니다.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한 멘티에게는 타 기관의 연계를 통해 가정방문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칭찬선물을 받은 멘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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