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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매주 토요일, 센터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휴강하였습니다. 

대신 참여자들에게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원예 물품을 준비하여 제공하였습니다. 

한달 간 4번의 원예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수업을 잠깐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혼자 만들기 어려울 거 같다며 센터에서 선생님과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는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4번의 활동을 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담당자와 이용자의 1:1 수업이었습니다. 

일주일에 1번씩, 9시에 센터로 와 고무신꽃꽂이, 압화액자, 스칸디아모스 나무, 꽃 리스까지 멋지게 완성했습니다. 

오후에는 출근을 해야해서 아침일찍 부지런히 담당자와 만났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난이도를 조금 높여 꽃 리스를 만들었습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리스에 꽂을 수 있도록 다듬어주었습니다. 이후 꽃 줄기에 목공풀을 발라 리스를 꾸며보았습니다. 

예쁘게 완성된 리스에 자신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유칼립투스 잎도 있어서 좋은 향이 납니다. 벌레도 쫓아주고요. 

리스는 보통 문에 많이 걸어둡니다. 복이 들어오라고요. 친구의 집에도 많은 복이 팡팡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만드는 동안 너무 어렵다고 하더니 완성품을 보고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직장에 계신 상사와 동료들에게 자랑도 하구요.

힘들어도 끝까지 완성해 낸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