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탁구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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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선생님이 직접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있는 만큼 교육생 실력에 맞게 섬세한 지도가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한 달이 지난 지금 탁구교실 참여자들의 탁구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정확한 자세를 잡는게 쉽지는 않지만 선생님의 조언을 귀담아, 잘해보려고 애쓰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덤입니다.
300개 치자고 하면 10개만 치겠다고 하는 친구이지만 진짜로 수업때마다 300개를 다 쳐서인지 공을 맞추는 정확도가 많이 늘었습니다.
혼자만의 리듬에 맞춰 흔들흔들 여유있는 모습이지만 선생님의 서브는 족족 다 쳐내는 에이스입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도 정확하게 공을 맞추는 신기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ㅎㅎ
왼손잡이여서 떨어진 공 방향이 달라 공줍기를 매우 힘들게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재미있다고 환하게 웃어주는 참여자입니다.
운동을 좋아해 아침마다 산에도 간다고 합니다. 참여자의 바람처럼 건강하고 '톤톤'한 체력을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탁구교실은 총 4명의 참여자와 함께합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 친구 1명이 다른 친구들을 위해 공을 열심히 줏어주어
오늘의 탁구교실 모습은 더욱 훈훈합니다. 다른 친구를 배려하는 참여자에게 늘 고마움을 가집니다.
구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금요일 오후는 이렇게 따뜻한 모습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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