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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면서 보호자 자조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의 지원을 받아 더 퀄리티있게,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해 자조모임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향기로운 커피향과 함께 커피를 주제로 홈까페&홈바리스타, 첫 모임입니다.

다양한 원두로 내린 커피도 시음해보고, 재미있는 커피이야기도 나누어보았습니다. 

포도, 샤인머스켓, 리치향이 나는 원두, 위스키향이 나는 원두도 있었습니다. 매우 신기했어요!

커피 향이 어떻게 나는지, 어떤 맛이 나는지 표현해내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마신 커피에 대해 설명해볼 수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사람들도 만나고,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눠 보았던, 편안한 자조모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