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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정은중 센터장님과 함께 진행해 왔던 '내 자녀의 자립에 대한 강의가 

이번달 강의를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습니다.

그동안 강의를 통해서

장애자녀의 자립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수립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계획 수립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녀의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원하고,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 것을 위주로 미래를 설계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증 자녀를 둔 아버님들은 내 자녀가 과연 자립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자립을 10으로 봤을 때, 내 자녀의 자립능력이 1이면 9의 도움을 받아 자립할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는 시간이었고,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가 마지막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