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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시작한 모임도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사계절을 만난다는 의미의 공예 모임도 겨울을 맞이하며 마무리를 해 봅니다. 

오늘은 미리 트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머님들은 많이 보던 트리와 다르다며 강사님이 직접 고안한 트리 제작법에 무척 만족해하셨습니다. 

나무 막대에 글루건을 발라 잘 고정시킨 후 뼈대를 만들어 줍니다.  

미니 전구를 안에 잘 숨긴 뒤 노끈으로 말아 올라갑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트리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마무리까지 한 뒤 불까지 끄고 작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것 같다는 감탄들~

23년 모임 활동을 마무리하며 보호자 한 분이 직접 준비해주신 케이크에 초를 꽂아 마지막을 기념해보았습니다. 

차와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활동소감도 나누고 내년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센터와 함께 한 23년이 즐겁고 보람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보호자들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