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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예수업 마지막 날입니다. 

강사님께서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을 모두 챙겨오셨습니다. 

내가 만든 건 어떤건가.. 다들 열심히 감상해봅니다. 

손잡이컵, 머그컵, 일러스트 접시, 고양이 접시, 토끼 접시 등 9회기 수업동안 총 9개의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참석한 5명의 친구들은 결석이 없어 9개 작품 모두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 전시 포스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이 있는 도안에 예쁘게 칠해보기도 하고 제목도 지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숫돌로 작품들을 다듬어보았습니다. 

작품 바닥은 거칠해서 기스가 나거나 깨질 위험이 있어서 숫돌로 부드럽게 갈아주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니 더욱 소중했던지 열심히 하지만 조심조심 다듬어보았습니다. 
마지막이니 단체사진도 남겼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멋진 작품들입니다. 결과물들을 보니 성취감과 자신감이 뿜뿜입니다. 

게다가 이름까지 찍혀 있어 확실히 자신의 작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손 가득 작품을 들고 귀가하는 참여자들의 가벼운 발걸음이 무척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내가 만들었다며 자랑도 하고 가정에서 예쁘게, 잘 사용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