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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만에 미술교실 참여자들과 만났습니다. 

4~5월은 수요일에 쉬는 날이 많았습니다. 

지난주에도 근로자의 날이라 센터는 휴무였고요, 오늘은 5월 미술교실 마지막 활동일입니다.

4월에 이어 과자 봉투 그리기 작업을 진행하였고, 완성해보았습니다. 

과자는 수업이 끝나고 이용자들에게 선물로 드렸습니다 ㅎㅎ

참여자들은 오자마자 각자 자리에 앉아 스케치북을 펴고 오늘 해야할 작업들을 살펴봅니다. 

색칠하기 싫다고 말하더니 어느새 조용히 꼬깔콘을 칠하는 친구

 음악들으면서 앉아있었는데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음악을 끄고 색연필로 채색을 시작하는 친구

과자봉투 그리기가 끝나면 오늘 작업인 캔버스 아크릴화를 시작해봅니다. 

먹지를 대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려보니 캔버스에 예쁜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무척 신이 났습니다. 

귀여운 어피치를 그리고 있었네요!

다른 프로그램은 시끌시끌한 경우가 많은데 미술교실에서는 참여자들이 집중하느라 늘 조용합니다. 

이런 예쁜 모습들이 있었나 놀라운 따름입니다.  

오늘도 나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주는 미술수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