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은 한 끼, 여름방학 요리 원데이 클래스 1회차(짜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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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4일),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발달장애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요리교실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발달장애 청소년 4명과 보호자(어머니, 할머니)가 함께 참여해,
식생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짜장밥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처음에는 칼을 잡는 손이 서툴렀지만,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재료를 손질하고 볶아내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정적으로 요리에 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정성껏 만든 짜장밥을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보호자에게 직접 대접하는 시간은
참여자들에게도, 보호자에게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직접 만든 음식이어서 더 맛있고, 더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살림동서울생협 구리지구와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해 사업비를 마련해 주셨고,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한살림동서울생협 구리지구에서는 포케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번 소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수 있었습니다.
정성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따뜻하고 맛있는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돼지맥적구이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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